건강지킴이

[스크랩] 당뇨에 좋은 등골나물[향등골나물]

고무동 2011. 8. 31. 18:18

 

 

향등골나물 

과명: 국화과(엉거시과) 학명: Eupatorium chinense for.tripartium HARA

일명: 향수란, 산란, 난초, 난초화, 등골나물. 생약명: 난초, 택린

원산지: 한국, 만주, 일본, 중국. 이용부위: 전초

 

전초 말린 것을 난초(蘭草)라 하며,

 

항당뇨, 해열, 이뇨,월경조절, 습을 변화시키는 효능이 있고

 

당뇨병, 감기, 한열두통, 구갈, 수종, 백태, 월경불순을 다스린다고 한다.

 

한국,일본,중국 지역에 냇가 근처에 서식하고 자란다.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1~2m까지 자라는 곧은 줄기가 있는데 자주빛이 도는 점이 있고 가지에 구부러진 털이 있다. 대생하는 잎이 있고 아래의 긴 잎자루는 3갈래로 얇게 갈라지거나 결각이 혹은 결각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양끝은 날카롭다. 가을이 되면 줄기 꼭대기에 흰색 혹은 홍자색의 꽃이 원통형으로 산방화서를 이루며 피는데 향기가 난다.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풀 전체를 보온제로 사용하기도 하며 황달, 보익, 당뇨병, 중풍, 수종, 산후복통, 토혈, 치암, 폐염, 고혈압, 맹장염, 통경, 배종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또한 당뇨병에는 전초를 말려 적당한 양을 물로 끓여서 그 즙을 차 대용으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습기가 있는 산과 들, 냇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잘되며 수분유지가 잘되는 양토, 사양토가 좋다. 자생하는 묘를 캐오거나 종묘상에서 구한다.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있는 곳에 5~6월경 묘를 심고 매년 6월경에 채종유 깻묵, 어분 등을 조금씩 준다. 8~9월경 꽃이 피는 시기에 땅위 부분 또는 땅속 줄기를 베는데 땅속 줄기는 가로로 길게 뻗어가므로 캘 때 줄기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 빨리 햇볕에 말린다. 곰팡이에 주의해 종이봉지 등에 넣어 보관한다. 유사종으로「벌등골나물」의 꽃은 연한 홍자색으로 위의 잎은 갈라지지 않으며「골등골나물」은 향등골나물에 비해 잎이 좁고 길며 톱니는 다소 뭉뚝하다.

성분과 약성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짧은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온몸에 까실까실한 털이 생겨나 있다. 줄기는 곧게 서서 7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가지를 거의 치지 않는다. 꽃잎은 없고 빛깔은 흰 빛이거나  또는 연분홍 빛이다. 꽃은 7~10월 중에 핀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자란다.

동물실험에서 항암성이 인정되었다고 하더라도 임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장 사람에게 약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야생의 초목들에는 유익한 화합물질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이것만으로도 인체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체취하여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감기, 기침, 홍역이 잘 퍼지지 않는 증세 신경통, 월경불순, 산후에 생기는 출혈과 복통에 쓰인다. 민간에서는 종기, 부스럼, 상처와 곪은 데에 잎을 짓찧어 붙이곤 했다.
  • 일부 다른 나라에서는 꽃이 필 때에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좋은 강장약으로 쓰며 애기를 쉽게 낳는 해산촉진약으로 썼다. 고혈압, 신장염, 당뇨병 치료약으로 달여 마셨으며 산후 요통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했다. 하루 6~10g을 사용한다.

활용법

 

  • 봄철에 자라나는 어린잎을 데쳐서 무쳐 먹는다. 맛이 쓰고 매우므로 데친 다음 잘 우려내어서 조리하도록 한다. 양념 쓰기와 조리법 여하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 크게 자란 잎은 불에 덖어서 숨을 죽인후  손 바닥으로 문질러 표피를 파괴시킨 다음 건조시켰다가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한다.

출처 : 풀무골회
글쓴이 : 크낙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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