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비워두는 곳

[스크랩] 농담같은 인생

고무동 2010. 8. 29. 12:53
 농담같은 인생
             
그 무엇을 찾으려고 그리 헤메였나... 
이제와서 생각하니 부질없어 젊음은 이미 
세월 저편 아득한데 밀려드는 쓸쓸함이여...
봄 여름 가을 지나가는 쉬운 이치를
무심히 지나치고 후회를 하네.
어제의 청춘은 간곳없고 
지는 꽃잎 바라만 보며
누가 부질없는 꿈이랬소.
짧은 봄날의 꿈 
한 생각 돌이키면 알 수 있을
농담같은 인생이여...! 
열흘 붉은 꽃은 없다 하신
옛 어른 젖은 눈과 그 미소는 삼삼한데
이제는 내가 대신하는 어리석음 
알 수없는 삶의 굴레여...
눈부신 날을 기억하라. 
내 어린 친구여!
세월은 생각보다 쉽게 떠나고 
기다려 주는 것은 하나 없지.
무서운 건 시간이다 하라.
그대 지금 하고픈 일, 
바로 지금 이 꿈.
이시간 지나치면 후회하리 
머물 수 없는 인생이다.
누가 부질없는 꿈이랬소 
잡을수 없는 꿈.
한 생각 돌이키면 알 수있을 
농담같은 인생이여...!

*-- 혜우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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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농담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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