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보고 싶다
청계 정헌영
예쁘고 상냥한 목소리
옥구슬 구르는 소녀티를 벗지 못한 앳된 목소리
그 사람이 보고 싶다
어떤 사람일까
목소리처럼 참 고울까
마음은 깊고 넓을까
목소리처럼 가슴은 뜨겁고 포근할까
어머니 가슴처럼 사랑이 넘칠까
온종일 이 생각 저 생각에 해는 저물고
콩닥거리는 마음 주체할 길 없어 전화기를 든다
목소리라도 한 번 더 듣고 싶어서
사랑하고 싶다 그 사람을
별빛이 내려 앉은 작은 언덕에서
하얀 손을 잡아 보고 싶다
가슴속에 따스한 불을 지피면서
|
'손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하늘이 주신 당신...♡˚。 (0) | 2009.11.24 |
---|---|
[스크랩]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 | 2009.11.24 |
[스크랩] 기다림 하나쯤 있어도 좋겠지 (0) | 2009.11.24 |
[스크랩] 고백 해도 될까요.~~~~ (0) | 2009.11.24 |
[스크랩] 삶의 마지막까지 (0) | 2009.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