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비워두는 곳

[스크랩] 성냄을 다스리는 글

고무동 2008. 7. 12. 18:07

 

 

 

 


     

    성냄을 다스리는 글


    원망 속에 있어도 노여움이 없으니
    내 생은 이미 편안하여라.

    모든 사람들이 서로 원망하고 살지만
    나 혼자만이라도 원망 없이 살자.



    - 법구경, 안락품 -

    성냄을 버려라. 거만을 버려라.
    모든 애욕과 탐심을 버려라.
    정신에도 물질에도 집착하지 않으면
    고요하고 편안해 괴로움이 없다.


    스스로 성내는 마음 억제하기를
    달리는 수레를 멈추듯 하면
    그는 진정 훌륭한 통제자

    그밖에는 오직 고삐를 잡을 뿐.


    욕을 참아서 분을 이기고
    착함으로써 악을 이겨라
    보시를 줌으로써 인색을 이기고
    지성으로써 거짓을 이겨라.

    속이지 말라. 성내지 말라.
    많음을 구해 탐심을 내지 말라.
    이 세 가지를 법다이 행하면
    죽어서 곧 천상에 나리라.

    - 법구경, 분노품 -

출처 : 성냄을 다스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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