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아름다운 숲입니다
가정은 아름다운 숲입니다.
숲이 없이 어떻게 새가 노래를 할 수가 있으며
숲이 없이 어떻게 또한 동물들이 숨을 쉬며
뛰어 놀 수 있다 하겠습니까.
숲이란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모진 풍랑이 불어와 숲에 나무들의 허리들을
부러뜨리기도 하고 때론 헤일과도 같은 무서운
폭우가 덮쳐 어린나무 어른나무 가릴 것 없이
뿌리 체 뽑아 소금기가 있는 저 멀고도 먼 죽음의
사해바다로 보내버리기도 합니다.
말 못하는 숲에 나무들도 이렇듯 힘든 삶들을
살아가며 이런 고통의 와중에서도 서로가 바람을 막아 주며
가족이라는 군락들을 이루고 살아가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 할 수 있는 우리네 인간들이 가정이라는 이름다운
숲은 가꾸려 노력들은 하질 않고 애들이 놀이터에서
재미있게 놀다 실증 이 나면 금세 놀이터를 팽개쳐버리고
떠나버리듯 우리네 가정들이 깨져 가는 작금의 현실들을
볼 때면 저 역시 가장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가정은 사시사철 꽃이 피고 맑은 숨을 품어내게 하는
아름다운 숲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서로 합심하며
노력하여 함께 가꾸어 가야 하고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우리들의 행복을 일구어 내는 보금자리입니다.
가정은 애들이 놀다 실어지면 쉬 팽개쳐버리고
집으로 돌아 가버리는 그런 놀이터가 아닙니다.
가정은 격투기를 하는 선수들이 싸움들을 하는
아픔의 눈물들을 흘리는 경기장이 아닙니다.
가정은 힘들다 하여 떠나는 곳이 결코 아닙니다.
밖에서 주먹비이듯 눈물을 흘렸던 아픈 고통이 있어도
집에 들어오면 울창한 가족이라는 숲에 고운 향이
배어 있고 아름다운 우리의 자식이란 새들이 재잘거리고
노니는 오케스트라가 있는 전당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편안한 안식처가 있는 이곳이
가정이라는 아름다운 숲입니다.
가정은 어떠한 힘든 고통이 있어도 지켜져야 하고
꼭 지켜져야만 합니다.
밝은 가정이 없고서야
어찌 밝은 사회를 논 할 수가 있다 하겠습니까!.
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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