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스크랩] 이름모를소녀 /김정호 고무동 2010. 9. 4. 09:39 바람부는 언덕에서서 虛虛로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선다 旅行중 山을 배경으로 하늘에 걸린 한점 구름처럼 나는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순간을 영원에 보태고 서 있다 채워야할 욕심이 없어서도 아니다 그것을 간구 한다고해서 들어지는 願이 아님을 알기에 그저 바람부는 언덕에 서서 온몸으로 바람을 맞고 서있을뿐이다 2004 10 지리산 종석 능선에서서 < 이름 모를 소녀 김정호 작사 / 작곡 버들잎 따다가 연못 위에 띄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 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 속에 달빛어린 금빛 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 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 속에 떠나가는 이름 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 속에 달빛 젖은 금빛 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 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 속에 떠나가는 이름 모를 소녀 출처 : 이름모를소녀 /김정호글쓴이 : 용방소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