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 스미는 창가쪽
화병에 꽂아 둔
어여쁜 꽃과 같은 그대
고운 그대 모습 아롱져오면
가슴 가득 행복이 번져오고
그대와 함께한다는 건
가슴 찡한 고마운 선물입니다.
유일한 그대의 짙은 향기가
온몸을 휘감아 오면
그 향기 속으로
뜨겁게 포옹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대와 함께하는 천년을
하루같이 사랑할 수 있다면
내 영혼 다 바쳐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렵니다.
그대와 함께라면
단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테니까요.
오늘은 살며시 속삭이고 싶습니다.
그대 때문에 행복하다고
늘 설렘으로 다가오는
애인 같은 그대였으면 좋겠다고...
옮긴글 / 새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