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방

[스크랩] 이런 친구가 전 좋아요

고무동 2009. 11. 24. 17:45

이런 친구가 전 좋아요   
함께 있을 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 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하나로 묵묵히 보여 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하는 사람보다는 
나로인해 행복하다고 쑥쓰럽게 말해 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주는 사람보다는 
지금 나와 집앞이다 
이 한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는 사람보다는 
자기 옷 벗어주면서 
묵묵히 손꽉잡아주는 사람이 좋고 

내가 화났을 땐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 연락할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단 
다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전화통화를 하면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목소릴 가다듬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하루일과를 
쫑알쫑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감동 줄 때  
늘 화려한 이벤트로 
내 눈물 쏙빼가는 사람보다는 
아무말없이 집앞에서 날기다려서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 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낯선사람보다는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이미 익숙해서 편한 사람이 좋고 
내 옆에 없을 때  
곧 죽을 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사람 빈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소라니^^



그래요,
친구라는것은 참으로 어려우면서도 귀한 존재입니다.
뭐니해도 친구는 항상 마음을 열고 기다릴줄 아는 친구
무조건 칭찬 보다는 잘못이 있을때 꾸짖어 줄줄알고
또한 가슴으로 위로를 해줄줄 아는것이 진정한 친구가
아니겠습니까.
건성인 칭찬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진실이 없는 위로나 겉치레는 너나 할것없이 
다~할수 있겠고요~
진실된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아낌없이 
배려할 수 있는 보배와 같은 친구  였으면 하고요.
서로의 아픔 마져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벗이고 싶습니다.
님의 두눈이 반짝일때면 내마음도 기쁨으로 반짝입니다.
님의 두눈이 어둡고 이슬이 맺히면 내마음은 물먹은 
솜 덩어리 마냥 무겁고 아픔니다.
언제나 내 곁에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기쁘고 행복함을 같이할 수 있어 더욱 즐겁습니다.
오늘도 나의 친구여 ~
나로 하여금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싱그러운 오월의 향기처럼 기쁨이 가득하셨으면 합니다.
우리님 사랑합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출처 : 이런 친구가 전 좋아요
글쓴이 : 수호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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