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몸에게 물어보기를..
무슨 영양분이 더 좋은지가 아니라
세상의 그 누군가를 위해
내 몸은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머리에게 물어보기를..
배기량,아파트 평수,은행의 잔고가 아니라
사랑이나 우정이란 단어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지를,
가슴에게 물어보기를..
금싸라기와 돈을
얼마나 품고 살아가는지가 아니라
어떤 감동이 속 안에 깃들어 있는지를,
진지하게 물어보기를..
지금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인생은 뺏고 뺏기는,피 튀기는 전쟁터인지
아니면 아름다운 꽃동네로 소풍 나온것인지를,
-곽경택의
<특별한 사람에게 주는 행복한 선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