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

[스크랩] 난

고무동 2009. 3. 8. 15:57


수년전 그저 나무 만지는것만으로 좋았을때..

조각이니 서각이니 배우러 삘삘거리고 다니면서 각했던 난이었는데

이 난그림이야

조각좀 한다는 사람치고

한번쯤은 다 해봤을 흔한 그런거지만..

 

오후에 병원 다녀오면서

그저 마음이 다소 심란해서

사무실에다는 못들어간다고 어찌저찌 딴말해놓고..

 

거실한쪽에 썰렁하게 처박혀 있는 이 녀석을 

작업실로 들고와 굴러다니는 느티나무 똥가리로

액자흉내 내봤습니다..

출처 : 난
글쓴이 : 솔캠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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