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

[스크랩] 하이스강 이라네요/서각칼 만들기

고무동 2008. 10. 16. 18:32

회원들의 요청에 의해 서각칼(창칼)을 또 만들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서각칼은 두께가 1.25mm로 얇아서

단단한 나무(참죽나무,느티나무 등)을 새김질할 때에는

쉬 무디어지거나 끝이 잘 부러집니다.

그래서 1.90mm두께의 창칼을 만들어 씁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이스톱날(HSS 480 x 38 x 1.90 mm)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톱날부분을 핸드그라인더로 갈아 없애고
 캇팅디스크로 세로로 잘랐습니다.
먼저도 말씀드렸듯이 보안경과 안면보호대를 필히 착용하여야 합니다.
그라인더로 자를 때에 발생되는 열로 톱날이 경화되고
취성(부스러지는 성질)이 생길 수 있어 부러져 튈 수 도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각용 창칼을 만들려고 30-40도이 경사로 3등분하였습니다.
크기가 약 W x L = 17 x 160 mm정도 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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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 단면을 그라인더로 다듬고
자루에 묻힐 부분은 요철을 주어 자루에 잘 고정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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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자루를 만들고자 적당한 크기의 나무를 준비하여
트리머로 칼날이 끼워질 공간을 깍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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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자루 사이에 칼날을 넣고 접착제로 붙이고
클램프로 죄어 하루동안 건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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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가 된 후 클램프에서 빼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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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의 모서리를 정리하고 사포질하고
올리브유를 발랐습니다.
칼날부위는 탁상그란인더에서 갈고
숫돌(#800후 #6000)에서 날을 세웠습니다.
출처 : 하이스강 이라네요/서각칼 만들기
글쓴이 : 白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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