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스크랩] 감당할 만큼만 사랑 할게요

고무동 2007. 8. 14. 20:14








      *감당할 만큼만 사랑하겠습니다.* 詩/장광현 보고 싶을 만큼만 그리워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움이 눈물 되고 눈물이 이별의 비가 되어 아프게 다가올까 두렸습니다. 그리워 할 만큼만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곱디 고운 봄 햇살 같은 그리워 하기에도 가슴 벅찬 당신이기에 가슴 무너지는 아린 사랑이 될까 망설여 집니다. 사랑하는 동안 행복하기로 했습니다. 날 향한 당신의 침묵이 날 가두는 감옥이 될지라도 당신의 환한 웃음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나의 가슴 속에 담아놓고 날마다 꺼내어 보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당신을 보고 싶어 했기에 당신을 그리워했으며 그리움이 주는 사랑은 아픔도 함께 했지만 행복했습니다. 나 이제 당신을 향한 보고픔 그리움은 몰래하는 사랑이 되어 버렸습니다. 한을 품었던 핏발 선 오월이 물러가고 푸른 물빛처럼 강하고 선명한 6월에는 감당할 만큼만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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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감당할 만큼만 사랑 할게요
글쓴이 : 해바라기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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