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년전
입향조님들
절실한 걸음 머무신곳
아담한 효암천이
동으로 흐르고
넓은 바다 꺼안은
봉대산
무학산
둠바꼴 가느린 천
붐박천이 가로질어
남서쪽은 차암
동복쪽은 구암포
나중에 효열이 됐지
수 십년전
큰 마을의 孝를 따고
작은 마을의 岩을 빌어
마을이름 효암 이드라
무수세월 깊은 질곡
가감없이 지커오든
山川은 의연한대
바지런 억척 사람들
모두 떠난 자리에
표석하나 남았드라
훗날,,,,,,,,,
행여 지나는 길손일랑
잠시 머무셔서
마음 으로나마
스처 가옵소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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