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비워두는 곳

[스크랩] 참 인생의 길 ~

고무동 2010. 8. 6. 16:15

 

 

 

 

 

 

 

 

 

          

          



 

참 인생의 길

 

 

가난을 스승으로 청빈을 배우고

질병을 친구로 탐욕을 버렸네

 

고독을 빌려 나를 찾았거니

천지가 더불어 나를 짝하는구나 .

 

산은 절로 높고 물은 스스로 흐르네

한가한 구름에 잠시 나를 실어본다.

 

바람이 부는데로 나를 맡길 일이지

어디로 흐르던 상관 할것 없네.

 

있는 것 만을 찾아서 즐길뿐

없는 것은 애써 찾지 않나니

 

다만 얽매이지 않으므로

언제나 즐겁구나

 

출처 : 참 인생의 길 ~
글쓴이 : 동그랑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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