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비워두는 곳

[스크랩] 마음의 부처

고무동 2010. 3. 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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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 하는가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천당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 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하면
      거기가 지옥이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고
      자네가 관세음보살이라네

      여보시게 친구
      죽어서 천당가려하지말고
      사는동안 천당에서 같이 살지않으려나

      자네가 부처라는 걸 잊지마시게
      그리고 부처답게 살길바라네
      부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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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음의 부처
글쓴이 : 자성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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