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스크랩] 사람과 사람사이 놓인 다리

고무동 2010. 8. 18. 16:57
사람과 사람사이 놓인 다리

        ♡사람과 사람사이 놓인 다리♡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고운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 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 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 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 가장자리에 쉬어 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 여기,에서.........
출처 : 사람과 사람사이 놓인 다리
글쓴이 : 소슬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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