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스크랩] 너와 헤어진 후

고무동 2010. 6. 2. 22:46

 

   

 

  후... 

 

   사랑 노래가 정말 많은걸 알게 되었고... 

  잠드는게 힘들다는 걸 알게 되었고... 

  기분이 이렇게 빨리 변할 수 잇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너를 떠올리게 되는 물건이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서울 어디에서도 너를 생각할 것들이 많음을 알게 되었고... 

  내가 못났다는 걸 알게 되었고... 

  니가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니가 그립다는 걸 알게 되었고... 

  널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니가 돌아오지 않을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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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후회할꺼에요

사랑하는 사람 떠나보내고

후회 안할수가 없죠

아마 평생 후회할꺼에요

 

하지만 그게 다에요

더이상 그 사람 붙잡을 수가 없어요

사랑하지만 보내줘야 한다는

이제야 믿어요,,,♥

 

 
 

 

 



아픈 사랑은 보내야 합니다/김영달

 

가슴이 터져

피고름이 흘러내리는

사랑의 상처가 아문다 해서

머물러 줄 마음 이던가요

보내야겠지요, 붙잡아도 남는건 증오 아니던가요

이렇게 말하며 사랑을 놓아 버린다 합니다

 

바보처럼 사랑이라 매달리지만

배신의 칼날을 들이대는

아픈사랑을 붙잡고 있다해서

맺어질 사랑이던가요

보내야 살 수 있다면

무상의 마음으로 보내야겠지요

이렇게 변명하며 사랑을 놓아 버립니다

 

우리 사는 동안의 시간들에

한사람만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 있나요

그런척 마음 숨기다

아픈 사랑이라 보내야 한다며

두얼굴의 비열함을

눈물로 승화 시키는 더러운 사랑입니다

 

아픈 사랑입니다

기뻐도,슬퍼도 아픈 사랑입니다

영원의 사랑도, 잠시의 사랑도

모두 아픈 사랑으로 웁니다

가슴에 이기심 가득차 있으니

가슴에 욕망만 가득차 있으니

어떤 사랑에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무명천에 고이 담은

수정처럼 맑은 사랑에

당신이 아프다면

그때서야 아파 보내는 사랑이라 말하세요

죽음조차 두렵지 않는 사랑으로

당신이 아팠다면

그때서야 아파 보내는 사랑이라 말하세요

그 사랑이 당신이 진실로 사랑한 마음입니다

출처 : 너와 헤어진 후
글쓴이 : 꼬마병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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