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스크랩] 너를 알고 난 후~!!

고무동 2010. 4. 15. 17:04

 

 

 

 

어떤 날은 내 마음을 온통 다


네가 가져버린 때도 있었다.

 

내 생각 보다 네 생각이 많아


내가 너인 때도 있었다.

 

비울래야 비울 수 없어 오히려 가득해지는 그리움

 

버릴래야 버릴 수 없어서 안으로만 자라난

 

아무리 불러도 울리지 않는 음성


아무리 내밀어도 닿지 않는 손길

 

내 안에서 나 보다 더 커버린


나라는 또 다른 너는~!!

 

서러운 눈물일 때도 있었다.

 

그저 머언 하늘일 때도 있었다.

 

 

 
 

by정 우 경

 

 

 

 



출처 : 너를 알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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