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스크랩] 고백할 수 없는 사랑... 최옥

고무동 2010. 3. 11. 15:35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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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오지 않았다고

잊었을 거란 생각

부디 마세요.

 

그대에게 가지 않았다고

잊혀졌다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한번도

나 그대를 지나오지 않았고

그대 한번도

나를 지나가지 않았으니

언제나 그 때 그 순간에

머물러 있을 뿐

 

그대에게로 흘러가고

나에게로 흘러온 것이

그 무엇이건...

 

우리는 다만

고백할 수 없는 사랑을

가졌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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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할 수 없는 사랑... 최옥

출처 : 고백할 수 없는 사랑... 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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