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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냥 행복한 줄 알았습니다.

고무동 2010. 4. 18. 10:39

그냥 행복한 줄 알았습니다. 崔映福 내 마음에 정원을 하나 만들어 나무 하나 심어두면 그냥 자라는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나 없어도 무럭무럭 자라고 꽃도 피고 향기도 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두면 시름시름 앓기도 하고 상처가 생겨나고 아파 울기도 하고 병이 들기도 하는 것을 울고 싶을 때 눈물도 되어주고 그 눈물 닦아주는 손수건도 되어주고 따뜻한 햇볕도 되어주고 그늘도 되어주어야 하는 것을 몰랐습니다. 내 마음에 정원 하나 만들어 나무 하나 심어두면 그냥 잎도 피고 열매도 맺을 줄 알았습니다. 사랑하나 없어도 행복한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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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깡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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