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편지지

[스크랩] 고향집

고무동 2010. 4. 18. 10:24

고향집 백홍 이사빈 고향집 마구간에 누렁소 한마리가 땡그랑 워낭소리 새벽을 깨워주면 닭장엔 꼬꼬댁꼬꼬 마당에는 멍멍멍 모두가 저마다의 소임을 다하려고 분주히 움직이던 고향집 그 풍경은 아직도 내 마음속의 아름다운 안식처 세상이 다변하고 나 또한 변해가도 영원히 변치 않는 유년의 고향집은 언제나 돌아가고픈 어머니의 품이지 세월이 흐른 후에 이제야 다시와도 낯설지 않는 것은 그리움 때문이라 꿈에도 잊지 못하는 부모형제 고향집 -20009년8월15일 땅끝동네 야불딱에서-

        ♣―‥ 정인 편지지 소스‥―♣


    출처 : 편지지 나라
    글쓴이 : 정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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