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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고무동 2010. 3. 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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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리움의 끝에는

늘 그대가 있습니다.

이른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가까이 있어 행복한 날보다

멀리 있어 그리운 날이 더 많아

가슴 한편을

늘 아픔으로 물들게 하는 그대입니다.

 

밥을 먹다가도 불현듯

생각나는 그대입니다.

 

그리워 너무 그리워

이름조차 크게 부를 수 없어

쏟아지는 눈물에 밥을 말아

삼켜야 하는 이름입니다.

 

길을 걷다가도 불현듯

보고파지는 그대입니다.

 

사랑을 알기 이전부터

그리움을 먼저 배워버린 사랑,

이 세상에 쉬운 사랑은 없듯

아쉬운 이별도 없음을 알게 한 그대입니다.

 

잠을 자다가도 불현듯

그리워지는 그대입니다.

 

눈빛 하나만으로

사랑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터질 듯한 가슴 하나 만으로도

다 알 수 있는 사랑입니다.

 

때로는, 모진 말로 가슴에 비수를 꽂아도

숨쉬는 순간 순간

그리운,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너무나 보고픈 그대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오늘의 일기: 영양 보충해요 

출처 : 너무 그리운 그대입니다
글쓴이 : 시냇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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