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편지지

[스크랩] 보고 싶다는 말은

고무동 2009. 4. 5. 20:12
 
보고 싶다는 말은 / 이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편지지태그 소스입니다.♣ 

 
♬ 이래도 되는 건가요 - 김수희 ♬
출처 : 보고 싶다는 말은
글쓴이 : 바카사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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