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편지지

[스크랩] 묵상

고무동 2008. 12. 10. 23:38

묵상 / 천양희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을 수없이 말하고 가지 말아야 할 곳 수없이 걸어가고 버려서는 안될 것 수없이 버렸습니다 사랑 하나에도 목숨걸지 못하고 진실 하나에도 깃발 들지 못하고 아무 것도 내놓지 않는 세상 원망했습니다 혀끝으로 수없이 맹세하며 혀끝으로 수없이 배반하며 혀끝으로 수없이 거짓을 보탰습니다


。편지지 나눔 。
출처 : 묵상
글쓴이 : 정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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