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스크랩] *가슴으로 안아주고 있습ㄴ니다 ~

고무동 2008. 12. 6. 17:13

      *가슴으로 안아주고 있습니다 ~ 어제는 꿈속에서 그대를 찾아 다니가다 얼마나 지쳤는지 꽁꽁 얼어 붙어 있는 땅에 그냥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다 지나가는데 나는 그대를 찾아 겨울 속으로 들어와 있는데 차가운 바람만 내 뼈속까지 들어와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묻고 있습니다 네 사랑이 어디있냐고 보이라고 하면서 심하게 몰아세우고는 세상 끝으로 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갈데가 없답니다 힘없이 떨어지는 잎사귀 마냥 나도 누군가 와서 건들기만 하면 차가운 바닦에 떨어져 다시 일어 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내 육체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첫 사랑에 대한 기억이 나를 깨우며 영혼에 있는 아름다운 사랑을 보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다시 깨어나지 않는 깊은 잠에 빠진다 해도 내 사랑을 가슴에 품고 행복한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영혼이 찾았습니다 지난 계절 동안 사방으로 찾아 다니다 지친 몸을 세상에 떨어 뜨리려는 그때에 그대가 찾아와 가슴으로 안아주고 있습니다 ㅡ<옮겨온 글중에서>ㅡ
        2008,12,6.
    출처 : *가슴으로 안아주고 있습ㄴ니다 ~
    글쓴이 : 아름다운 만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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