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맺은 인연이기에...
그대를 내 가슴속에
고이 묻어 두어야함은
영원히 남을 나의 사람
나의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굳이
사랑을 확인하지 않고서도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음 또한
잔잔히 흐르는 강물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쓸쓸한
나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그대
세월도 가고 사랑도 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하건만...
그래도 남겨지는 건
그대와 나의 거짓없는 마음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내일을 버리고
오늘로 가는 시간 열차를 타고
당신의 푸른꿈속 넓은 그 길을 향해
나도 모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의 연주와 함께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당신의 모습을 모아서
오늘도 나는 그대를 만나려
꿈속의 긴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난 슬프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또 내일이 있기 때문에
오늘 못다한 사랑이 기다리겠죠.
그래서 슬프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기다립니다...
비가오는날 오후에 떠난 님을생각케하네
출처 : 한번 맺은 인연이기에
글쓴이 : 금강초롱 원글보기
메모 :
'공주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흔들리는 당신을 위해 (0) | 2008.08.22 |
---|---|
[스크랩] 친구처럼 연인처럼 (0) | 2008.08.18 |
[스크랩] 중년의 사랑 불륜인가 (0) | 2008.08.02 |
[스크랩] 어느날 아침이슬 처름 (0) | 2008.07.29 |
[스크랩] 이세상 남편과 아내에게 드리는 글 (0) | 2008.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