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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아...오로지 입을 무겁게 지켜라

고무동 2008. 7. 3. 17:42
 

사람들아...오로지 입을 무겁게 지켜라


사람들아

오로지 입을 무겁게 지켜라

자신의 입에서 나온 그릇된 말 한 마디가

자신의 몸을 불태우게 되나니

이익되지 않는 것 말 하지 말것이며

언제나 진실되고 참다운 말 만을 그대로 쓰라


비루한 마음을 버리고 너그러워지려 노력하라

그리하면 행복으로 가득한 영롱한 햇살만이

우리 앞을 환히 비추게 되리라


사람들아

부끄러워 하는 마음을 갖고 임기웅변에 잔재주를 부리지 마라

만약 임기웅변에 잔재주를 부리며 진실을 감추려 한다면

그것은 사람이 갖춰야 할 올바른 성품을 지니지 못하는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부끄러워 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그것은 남과 같지 않은 자신의

뻔뻔함을 만 천하에 알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악을 미워하는 마음과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 하는 마음과

사양하는 마음과 시비를 가릴줄 아는 마음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니고있는 마음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구하려는 이보다 버리려 하는 이가

더 많으니 어찌하면 좋겠는가


자신을 돌아 보지도 않으면서 다른이에게 책망만 한다면

불행의 불씨는 꺼지지 않으리니 다른이를

책망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


모든것이 뜻대로 않된다고 한숨만 짖지 마라

백만사가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 되는 것

열심히 노력하면 어찌 아니되는 일이 있겠는가


기쁜 일이 있으면 비통함이 있고

흥함이 다하면 슬픔이 오며

고통이 다하면 줄거울 때가 오리니

현재가 괴롭다고 상심하지 말고

즐거움이 올 때를 준비하라


진실을 거짓으로 여기고 거짓을 진실로 여기지 마라

이는 그릇된 해아림으로 참된 이익을 얻지

못하는 일이 될 것이요

진실을 바로 알아 진실이라 여기고 거짓을

바로 알아 거짓인 줄 알라

이는 올바른 해아림으로 참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확실한 해답인 것이다


사람들아

알기는 번개같이 하여도 행동은 어린애같이 하며

순간적인 사랑을 위하여 무한한 죄를 짖지 마라


자신을 이기는 일은 남을 이기는 일보다

뛰어난 것이니 항상 자신을 억제하고 절제하라

그것만이 자기 자신을 이길 수있는 최선의 방법이며

그 누구도 꺾을 수 없는 것이다


진리를 멀리하는 이의 백년은 참 진리를

깨닫고사는이의 하루만 못하구나


사람들아

어떤 일이든 시작과 끝을 분명히 해라

만약 시작과 끝을 분명하게 하지 않는다면

한 평생 이룰 일 하나도 없으리라


광명이 우리의 생명인 것을 알고도 진리의 본신인 빛을 외면한체

어둠으로가려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구나


사람들아

진리의 본신이 우리의 본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진리의 본신이 빛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그리하면 우리네 마음은 떠오르는 동녘의 밝은 햇살처럼

이 세상을 영원토록 환히 비추게 되리라


누구에게나 점잖게 행동하여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 사람일 지라도

마음의 본성이 인 의에 뿌리 박고 있지 않다면

그는 처세술에 능한 사이비 분자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을

우리들은 왜 알지 못하는가


부모님의 영원의 마음 속은 거짓일 수 없으며

자식을 헌신적으로 사랑하고 자식에게 욕심이 없으시기에

자식에게 희생하신 모든 것을 사람으로 위안 받으며

이 세상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자식들은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해아리지 못하고

이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니 답답하기 그지 없다


선을 행한 사람은 선을 행하였다 생각해 기뻐하고

악을 행한 사람은 악을 행하여 크게 근심 걱정하며

선을 행한 사람은 크게 복을 받아 더욱 크게 기뻐 하지만

악을 행한 사람은 죄를 받아 더욱 크게 괴로워한다


현재 처하여 있는 신세만을 한탄말고

아픈 과거일랑 흐르는 저 강물 위에 아낌없이 던져 버리고

내일을 향해 열심히 뛰어보라

그리하면 아픔뒤에 찾아오는 희망찬 내일이

우리 눈 앞에 펼쳐 지리라


모든 사람이 어진 마음을 지닌다면 그것은

온 누리에 사랑이 넘쳐나게하는 일이 될 것이요

모든 사람이 의를 존중한다면 그것은

세상의 질서가 잡히는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각자의 이익만을 앞 세운체 싸우기만 한다면

그것은 앞날의 쇠망을 자초하는 일이 될 것이다


싸움터에 나가 백만인을 이긴 힘센 장사라 할 지라도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했다면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없으며

비록 싸움에서 패한 힘이 약한 사람이라 할 지라도

자기 자신을 이긴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승리 자가 된 것이다


사람들아

애증을 일으키고 득실을 해아리며

탐욕과 집착을 발동시키는 후미진 골목길로 가지마라

그것만이 자신의 마음을 등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


자신의 주인은 따로 없는 법인데

우리들은 어찌하여 자기 자신과 진리를 멀리하려 하는가


사람들아

자기야말로 자신의 주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자기야말로

자신의 의지할 곳임을 명심하라.


말을 잘 둘러대는자를 멀리함은 그가 의를 해칠까

두려워 하기 때문이오

구변만 좋은 자를 실어함은 그가 신용을

어지럽힐까 두려워 하기 때문이오

착한체 하는 사람을 실어함을 그가 덕을 해칠가

두려워 하기 때문인 것이다


사람들아

자신을 반성하고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라

만물의 이치가 모두 나에게 갖추어 있는 것

성실하다고 생각이 되면 줄거움이 더할나위 없고

자신의 진심을 남에게 미친다면 이 또한

자신의 줄거움이 아니겠는가


곤궁해도 태연 자약하고 부귀해저도 태연

자약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뜻을 얻지 못하면 자기 한 몸을 닦아 보존하고

뜻을 얻으면 많은 사람들까지 선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해와 달은 조그만 틈바구니에 까지도 그 빛이 세어들지만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흐를 수 없으며

불은 물로서 끌 수 있지만 탐욕은 끌 수 없고

화살은 피할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들은 왜 잊고 사는가

쓴것도 언젠가는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사람들은 어찌하여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려고만 하는지

답답하기 그지없다


악을 행한 사람에게 바른길로 인도하지 아니하고

악을 행한 것의 칭찬하는 사람은 자기 또한 악을

행한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베푸는 마음을 가졌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베풀라

만약 가식에서 비롯된 계산적인 베품이라면

그것은 베풀지 않음만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