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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잘지내 시나요

고무동 2008. 7. 1. 17:44

      잘지내 시나요 시/박현진 잘 지내시나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에 그의 안부가 먼저 당도한다. 살랑살랑 얼굴을 간질이는 바람 먼저 빠져나온 그의 마음인가보다 꽃들의 하얀 웃음에도 속삭이는 연인의 향기에도 쿵쿵거리는 마음 그리움으로 창을 두드린다. 햇살처럼 웃음이 눈부신 사람 티 없는 미소에 행복으로 눈을 감는다. 사랑했던 날 보다 그리워하는 날이 더 많아 눈시울 젖어 있어도 첫 느낌 영혼의 교감으로 기도의 아름다운 입술을 연다 잘 지내시나요.
출처 : 잘지내 시나요
글쓴이 : 웃음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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