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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픔만큼 삶은 깊어지고........

고무동 2008. 6. 29. 09:59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된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되게 해야한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한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만큼 삶이 풍성해지고 편안해 진다.

                   좋은글

        출처 : 아픔만큼 삶은 깊어지고........
        글쓴이 : 유리구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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