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라 했다
기억해 내지 않아도 누군가가 눈앞에 어른대는 것이.
그래서 내가 그 사람 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것이
그리움이라 했다.
눈물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려보는 순간 얼굴을 타고목으로 흘러 내리던
짠내 나는것이 눈물이라 했다.
몹쓸 병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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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했다.
사랑이란 놈은 방금 배웅하고 돌아와서도
그를 보고프게 만드는 참을성 없는 놈이라 했다.
그래서 사랑이란 놈은 그 한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게 만드는 몹쓸 놈이라 했다.
행복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 이름을 불러보고
또 눈물 짓고 설레는 것이.
그래서 순간순간 누군가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는 것이
살아 있다는 행복 이라 했다.
출처 : ...^^
글쓴이 : 얼음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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