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말씀

[스크랩] 벗(도 반) / 경허 스님.

고무동 2007. 11. 23. 16:09
                
    벗(도반) / 경허 스님 만일 나와 같이 벗이 되려는 사람이 있다면 남녀노소, 현우귀천을 묻지 말라 또한 멀거나 가깝거나 선후배를 가리지 말고 모두 함께 길을 가라. 사람은 저마다 제각기 한없는 보배 창고를 가지고 있어서 부처와 같으니 다만 모자란 것은 선지식의 바른 배움을 만나지 못해 삼계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일생을 부침하는 것일 뿐이니라. 벗을 인도하라. 세상에 어찌 저절로 태어나는 미륵이 있을 것이며 어찌 저절로 태어나는 석가모니가 존재하랴.
출처 : 벗(도 반) / 경허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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